2024.10.31 목요일
건설

한화건설부문, 풍력발전사업 고정가격 계약사업자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3-12-27 10:45:40
전남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조감도사진한화건설
전남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조감도.[사진=한화건설]

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한 '2023년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 건설부문은 신안우이 해상풍력(390MW), 영천고경 육상풍력(37.2MW) 발전사업의 주간사를 맡았다. 이는 해상과 육상 풍력 2개 분야에서 동시에 사업자로 선정된 첫번째 사례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은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처음 도입됐다. 풍력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시행됐다.

올해는 해상풍력 1431MW, 육상풍력 152MW 총 1583MW가 입찰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그 중 한화 건설부문은 해상 390MW와 육상 37MW 총 427MW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전체물량의 27%를 공급하게 된 셈이다.

이번 계약은 해상풍력 5개, 육상풍력 4개 사업자가 생산한 신재생에너지를 발전 공기업에 20년간 장기공급하는 게 골자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390MW급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작년 기준 국내 해상풍력 발전설비 누적 설비용량 124MW의 3배가 넘는 규모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0일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고정가격 계약 사업자 선정으로 신안우이 해상풍력과 영천고경 육상풍력 발전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남철 한화 건설부문 풍력사업부장은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대규모 풍력발전 사업 수행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풍력 발전사업 분야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3GW(기가와트) 규모로 사업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카드
신한금융그룹
삼성증권
컴투스
종근당
한화
하나증권
하나증권
삼성물산
부영그룹
미래에셋증권
빙그레
바이오로직스
KB금융지주_5
KB증권
sk
한화
삼성화재
키움증권
cj프레시웨이
SC제일은행
농협
탁센
롯데케미칼
신한금융
우리은행_3
우리은행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은행
KB금융지주_4
한국증권금융
KB금융지주_2
KB금융지주_1
DB손해보험
포스코
씨티
nh농협은행
쿠팡
KB
동아쏘시오홀딩스
KB금융지주_3
KB퇴직연금
KB퇴직연금
기업은행
KB퇴직연금
NH투자증
롯데카드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