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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태영, 워크아웃 신청... 대통령실 "시장 안정 위해 최선을 다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3-12-28 10:53:05
태영건설 사옥사진태영건설
태영건설 사옥.[사진=태영건설]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갚지 못해 28일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을 신청했다.
 
산업은행은 “태영건설이 이날 오전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전 채권단협의회 구성을 위한 작업을 곧바로 개시한다.
 
시공능력 순위 16위의 중견 건설사인 태영건설은 PF 관련 대출과 지급보증 등이 부실화하면서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으로 피에프 대출 등 태영건설의 장기차입금은 4986억원, 단기차입금은 4743억원, 사채 2800억원 등이다.
 
28일에는 서울 성수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480억원 규모의 피에프 채무 만기를 앞두고 있는 상태였다.
 
정부와 금융당국 등은 앞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문제와 관련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여하는 ‘에프(F)4’ 회의를 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부는 그동안 'F4 회의' 등을 통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왔다"며 "위기관리와 함께 시장 안정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건설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고금리 상황에서 은행들 체력이 튼튼해진 상황"이라며 "앞으로 건설사가 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워크아웃은 신청기업뿐 아니라 금융회사, 협력업체 등에도 유리하며 경제적, 사회적 비용이 적게 들게 돼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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