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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편의점업계, 아시안컵 축구 응원팬 모신다…주류·안주 할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4-01-10 11:20:18

12일 카타르 아시아 축구대회 개최

치킨·맥주·안주 등 인기 상품 할인·덤 증정 행사

고객이 픽업서비스를 통해 GS25에서 치킨을 수령하고 있다 사진GS25
고객이 픽업서비스를 통해 GS25에서 치킨을 수령하고 있다. [사진=GS25]

[이코노믹데일리] 편의점업계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맥주와 안주류를 비롯해 과자 종류 등 다양한 상품의 프로모션을 준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는 아시안컵 첫 경기일인 오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대국민 응원 행사를 진행한다. 대회 기간 동안 수요가 급증하는 주류와 안주류, 스낵 등 총 40여종의 상품을 준비했다.
 
CU는 캔맥주 500ml 6캔을 1만5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대상 상품은 맥주 판매 상위 품목인 하이네켄과 버드와이저, 기네스 등 7종이다.
 
10여종의 안주류 상품들에 대해서는 특가 할인과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동시에 즉석조리 치킨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GS25는 대한민국 축구 경기가 있는 전날과 당일 카스큐팩 2L를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인기 수입맥주 번들 8종은 9000~1만 3500원에 판매한다. 대한민국 경기 당일에는 주류와 어울리는 냉장·냉동 간편식 8종과 안주류 7종에 대해 1+1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축구 경기 당일 수요가 높은 치킨 조리 상품을 배달·픽업 주문 시 최대 34% 할인한다. 자체 앱을 활용해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축구 유니폼 등을 선물하는 경품 이벤트도 연다.
 
세븐일레븐도 오는 12일부터 치킨·맥주·음료·아이스크림 등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달 한국 경기일에 맞춰 별도의 시간 제한 없이 ‘후라이드 한 마리’를 30% 할인한다.
 
오는 14일부터 말일까지는 스텔라와 하이네켄 등 인기 수입맥주 번들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음료의 경우 탐스제로 2종, 얼티브프로 2종 등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편의점 관계자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함께해 64년만의 우승을 목표로 하면서 기대감이 높고 한국 경기가 주로 주말 저녁 시간대에 방영되는 만큼 치킨, 맥주 등에 대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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