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화오션, 잠수함 MRO 사업 협력 위해 독일 가블러와 맞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은주 기자
2024-01-10 16:58:40
한화오션 이용욱 특수선사업부장왼쪽 네번째 독일 가블러社 벨라 티데 CEO왼쪽 다섯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잠수함 양강마스트 분야 유지∙보수∙정비 사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협의하고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왼쪽 네번째), 벨라 티데 가블러 최고경영자(CEO·왼쪽 다섯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잠수함 양강마스트 분야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협약(SFA)을 체결했다.[사진=한화오션]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오션은 글로벌 방산업체인 독일 가블러와 잠수함 양강 마스트 분야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협약(SFA)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양강 마스트는 잠수함 상부 구조물에 설치되는 장비로 잠망경, 레이더, 통신기 마스트 등이 있다.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과 벨라 티데 가블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일 상호 협력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의논한 뒤 지난 9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SFA 체결식을 진행했다.

한화오션은 글로벌 방산 수요 증가에 맞춰 군함의 수출과 수출 이후 MRO사업도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MRO사업 조직을 새로 만들기도 했다.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은 "현재 세계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장보고-Ⅲ 잠수함은 높은 국산화율로 안정적인 국내 기자재 공급망이 구축되어 언제든 각 국가별 사업에 맞는 영업이 가능하다"며 "이번 가블러 기술협약을 기점으로 MRO 역량을 강화하고, 한화오션만의 초격차 방산 경쟁력으로 K-방산 수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3000톤(t)급 잠수함을 세계 8번째로 독자 설계 개발하며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 플랫폼과 주요 장비를 80% 국산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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