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한미약품에서 아스피린100mg과 라베프라졸5mg이 결합한 새로운 복합제 ‘라스파린’을 다음달 출시한다.
라스피린캡슐(성분명 아스피린·라베프라졸)은 지난 10월 허가받은 의약품으로 아스피린과 PPI 제제인 라베프라졸을 결합한 첫 품목이다. PPI 제제인 라베프라졸과 결합으로 위장관 출혈 보호 역할을 해, 위와 십이지장에 있는 궤양을 예방한다.
라스피린은 심근경색, 뇌경색, 불안정형 협심증에서 혈전 생성 억제를 비롯해 관상동맥 우회술(CABG) 또는 경피경관 관상동맥 성형술(PTCA) 후 혈전 생성 억제 등 심혈관계 위험성 감소를 목적으로 아스피린을 투여해야 하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과거 부작용으로 인해 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을 병용해 복용했다면 라스피린의 급여로 한 번에 복용이 가능해졌다. 이 덕분에 편의성 향상과 복약순응도가 높아져 치료효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복지부는 내달부터 라스파린을 비롯한 노바티스의 ‘럭스터나주’와 바이엘코리아 ‘케렌디아’, 다케다제약 ‘오비주르’, 한국화이자제약 ‘자비쎄프타’ 등 신약 급여기준을 신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