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오픈 AI, 샘 올트만 최대 9100조원 투자금 확보 추진...자체 AI반도체 만든다.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IT

오픈 AI, 샘 올트만 최대 9100조원 투자금 확보 추진...자체 AI반도체 만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4-02-09 19:36:58

MS·애플 시총 합친 6500조~9100조원 모금 추진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가 지난해 6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K-Startups meet OpenAI에서 대담을 갖고 있다 2023060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가 지난해 6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K-Startups meet OpenAI'에서 대담을 갖고 있다. 2023.06.0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코노믹데일리] 오픈AI의 CEO인 샘 올트만이 AI 반도체 생산을 위해 6500조원에서 9100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금액을 모금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금액은 지난해 세계 반도체 매출(5270억 달러)을 넘어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시가총액을 합친 규모에 해당한다.

8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샘 올트만이 모으려는 자금 규모가 5조달러에서 7조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올트만은 인간과 비슷한 지능을 가진 AI(AGI)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오픈AI의 최고경영자다. 오픈AI는 챗GPT를 개발해 내놓은 회사다. 

올트만은 최근 AI 칩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대항하여 '티그리스'라는 코드명의 AI 칩을 생산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최근 몇 주 동안 올트만은 여러 인사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하였다. 아랍에미리트(UAE) 투자자들, 손정의 소프트뱅크 CEO, 대만 TSMC 및 삼성전자·SK 관계자들을 만나 관련 협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트만의 계획이 실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반도체 산업을 전략적 우선순위로 삼고 있는 미국 정부의 동의는 물론, 세계에 걸쳐 있는 복잡한 자금 제공자와 파트너를 설득해야 한다.

WSJ는 "오픈AI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고 있다. 올트만은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MS CEO 와 케빈 스콧(Kevin Scott) 최고기술책임자 에게 이 계획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WSJ는 올트만의 계획은 풀어야할  숙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 중 하나는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어디에 건설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다. WSJ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을 전략적 우선순위로 삼고 있는 미국 정부의 동의는 물론 세계에 걸쳐 있는 복잡한 자금 제공자와 파트너를 설득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논의는 초기 단계고, 잠재적 투자자 전체 목록도 알려지지 않았다"며 "수년이 걸릴수도 있고 궁극적으로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픈AI는 최근 기술 세미나에서 미국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프로젝트가 국가 우선순위의 기술 발전과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잠재력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올트만은 "오픈AI는 칩, 에너지 및 데이터 센터를 위한 글로벌 인프라와 공급망을 늘리는 것에 대해 생산적인 논의를 해왔다. 이는 AI 및 이에 의존하는 기타 산업에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국가 우선 순위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미국 정부에 계속해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나중에 더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 한바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캐피탈
기업은행
KB증권
롯데카드
컴투스
삼성물산
KB
신한금융그룹
한국증권금융
바이오로직스
빙그레
키움증권
한화
하나금융그룹
SC제일은행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NK Bank
동아쏘시오홀딩스
탁센
신한카드
cj프레시웨이
삼성화재
sk
삼성증권
롯데케미칼
농협
부영그룹
미래에셋자산운용
HD한국조선해양
KB_페이
우리은행_3
롯데카드
신한금융
종근당
하나증권
하나증권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