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홍익표 원내대표는 "홍콩 ELS 사태가 정부 여당의 무책임으로 전혀 사태 해결에 한 발짝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선거에 불리할까 봐 국민의힘은 민주당 정무위 전체 회의 개최 요구에는 보이콧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은 선제배상 자율배상 등 책임지지 못 하는 말들로 의도적으로 흘리면서 시장과 가입자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과 함께 홍 대표는 정부와 여당을 향해 시장 신뢰 회복과 소비자 재산 보호에 대해 긴급조치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 ELS와 같은 고위험 상품 개인 판매의 경우 사전 승인제를 도입해 투자 비중을 한도를 규제하는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