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요일
맑음 서울 3˚C
맑음 부산 11˚C
맑음 대구 5˚C
맑음 인천 6˚C
맑음 광주 4˚C
맑음 대전 4˚C
구름 울산 7˚C
흐림 강릉 7˚C
맑음 제주 11˚C
산업

LG이노텍, 초등학교 입학 앞둔 임직원 자녀에 축하 선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은서 기자
2024-02-28 09:12:41

일과 가정의 양립 돕는 지원 多

10년간 가족친화 경영 이어가

LG이노텍 직원 가족이 초등학교 입학 선물을 받아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사진LG이노텍
LG이노텍 직원 가족이 초등학교 입학 선물을 받아보며 즐거워하는 모습 [사진=LG이노텍]
[이코노믹데일리] LG이노텍은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428명에게 학용품 세트와 노트북 등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선물 상자에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달라"는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의 응원 메시지도 함께 담겼다.

'초등학교 입학 선물'은 출산 축하, 수능 응원 선물과 함께 ‘생애 주기 맞춤형 선물’ 일환으로 운영중인 LG이노텍의 대표적인 복지 제도다. 임직원 자녀의 생애 첫 입학을 축하하고 새로운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취지로 2011년부터 매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자녀가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특히 함께 지급되는 노트북은 어린이들의 다양한 학습 환경을 고려해 태블릿PC를 선택지에 추가했다. 노트북∙태블릿PC 수령 시기는 필요에 따라 중∙고등학교 입학 시점으로 늦출 수도 있다.

박현민 전장부품 양산구매팀 책임은 "작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오빠가 선물을 받는 것을 보고 둘째가 많이 부러워했는데 올해는 딸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아빠가 신경 써주지 못하는 부분까지 회사에서 세심하게 챙겨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출산·육아기에 있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제도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육아휴직 기간을 기존 최대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했다. 정부가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자동 육아휴직제(출산휴가가 끝나면 별도의 신청 없이 곧바로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제도)'를 '육아휴직 원클릭제'라는 이름으로 2020년 선제적으로 도입해 안정적인 육아휴직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LG이노텍 임직원은 '시차 출퇴근제', '선택적 근로제' 등 유연 근무제를 선택해 출퇴근 시간을 늦추거나 앞당길 수 있다. 자녀를 등∙하원 시켜야 하는 직원들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은 제도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출산∙육아 부담을 덜고 가정을 세심하게 챙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 결과 2014년 '가족친화기업'인증을 최초 획득한 이래 3회 연속 재인증 받으며 10년간 가족친화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