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KT는 4일, AI통화비서 라이트 고객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인사말 기능에 다양한 목소리와 조정 기능을 제공하는 '보이스 스타일링' 부가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이스 스타일링은 AI통화비서 라이트 기본 기능에 더해, 영업시간 등 기본 안내뿐만 아니라 특색있는 개성적 목소리로 다양한 홍보 멘트를 안내함으로써 고객에게 매장을 각인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총 다섯 가지의 캐릭터 보이스를 성별과 분위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감정·속도·높낮이를 조절하여 선택한 인사말 배경음과 함께 설정할 수 있다. 제공되는 캐릭터보이스는 누적 가입자 175만 명을 돌파한 '타입캐스트' 서비스의 AI 기술을 연동한 것으로, 앞으로도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 협업하여 AI 생태계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이스 스타일링 부가서비스의 월 이용료는 2200원(부가세 포함)이다. AI통화비서 라이트 이용 고객만 가입이 가능하며, AI통화비서 라이트 앱 내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KT고객센터, KT플라자, 대리점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T는 출시를 맞아 '가입 후 1개월간 서비스 무료 제공 및 가입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준기 KT AI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보이스 스타일링’ 서비스 출시는 AI통화비서 고객에게 개성 있고 다양한 캐릭터 보이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더 큰 가치를 느끼고 AI 경험 혁신과 편의성을 체험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와 기능을 AI통화비서 사용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