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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지닥 상장폐지 확정…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미흡 의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4-03-27 15:42:40

거래 지원 종료…위믹스 가격 4% 급락

위메이드, 피닉스 덱스 및 플레이 월렛 운영 논란

금융위원회, 위메이드 조사 착수…위믹스 전망 불투명

GDAC 공지
GDAC 공지

[이코노믹데일리]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WEMIX)가 국내ㅋ가상자산거래소 지닥(GDAC)에서 상장 폐지(거래지원 종료)된다. 이번 상장 폐지는 위믹스의 가격 급락과 더불어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미흡 의혹 등으로 이어져 위믹스의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지닥은 27일 자체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위믹스를 시장성 결여, 법적 문제 등 사유로 상장폐지한다고 공시했다. 특히, 지닥은 위믹스의 '법적 문제'와 관련해 '미신고 의심 가상자산사업자 등'이라고 설명하며 위메이드가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하지 않은 채 가상화폐 지갑 '플레이 월렛', 가상자산 거래소 '피닉스 덱스'를 운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로부터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미흡 의혹을 통보받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라 위믹스와 위메이드에 대한 불이익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위믹스는 지닥 상장 폐지 소식 이후 빗썸 등 다른 가상자산거래소에서도 가격이 4% 가량 급락하며 위기 상황에 놓였다.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지면서 위믹스 가격은 앞으로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위믹스는 지닥 상장 폐지와 금융위원회 조사, 가격 급락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위메이드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문제를 해결하고, 투명한 경영을 보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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