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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 앞두고 4일째 횡보…1억원선 돌파할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4-03-29 11:41:42

비트코인, 1억원선 횡보 지속…반감기 앞두고 상승 기대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 "4년 전 강세장 패턴과 유사"

반감기 전 7만5000달러~8만달러 테스트 후 조정 예상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13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의 가상화폐 시세 전광판에 비트코인 원화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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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의 가상화폐 시세 전광판에 비트코인 원화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를 앞두고 4일째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1억 70만원선으로, 지난 25일 3% 상승하며 1억원선을 재돌파한 후 9800만원대에서 1억 100만원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다만, 4월 11일 예상되는 반감기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움직임이 4년 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2020년~2021년 강세장 당시 2만 달러에서 6만 8000 달러까지 상승했던 흐름을 비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복수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에서 대규모 숏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가 발생하면서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레이딩 플랫폼 코베이시 레터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점을 돌파하면서 헤지펀드들은 1만 5000 비트코인 규모의 숏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지만, 기관들은 2만 비트코인 규모의 롱 포지션을 보유 중"이라고 분석했다.

유명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이 반감기 전 7만 5000 달러에서 8만 달러를 테스트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후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정에서는 알트코인이 상대적으로 더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르면 이날 가상자산 투자심리는 전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79포인트로 '극단적 탐욕' 단계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거래소 코인 보유량은 평균 수치보다 '낮다'. 일반적으로 현물 거래소에서 코인 보유량이 적을수록 코인의 매도 압력은 감소하며 이는 코인의 가격과 반비례 관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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