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박진효)는 오는 26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배우 김무열을 초청하여 '필모톡: 김무열' 행사를 개최한다. '필모톡'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 배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로, 지난해 6월 류준열을 시작으로 매월 진행되어 호응을 얻고 있다.
11번째 주인공 김무열은 '은교', '기억의 밤', '악인전', '나쁜녀석들:악의 도시', '대외비', '범죄도시4'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온 배우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4'에서 최종 빌런 역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필모톡'은 배우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 소통하는 특별한 행사다. 김무열은 필모그래피 내 주요 장면들을 돌아보며 평소 영화에 대해 가졌던 생각, 숨겨진 에피소드 등을 진솔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관객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더욱 깊은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필모톡'은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을 제공하여 장애인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초청 배우들이 직접 필모그래피 내 명대사를 수어로 해줘 수어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김무열이 출연한 주요 작품들을 B tv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하여 농아인들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 자막, 화면 해설을 넣어 시청각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필모톡: 김무열' 행사는 4월 18일까지 B tv 홈,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conssert_btv),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행사 영상은 B tv 가이드 채널(50번, 999번), VOD 및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점 공개된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은 영화와 배우, 팬들의 만남에 더해 B tv '가치봄' 콘텐츠 확대 등 ESG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을 맞아 '필모톡'도 누구나 장벽 없이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