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kt cloud는 법무법인 세종과 협력하여 개정 전자금융거래법 시행에 따라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이하 선불업)’ 등록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선불업 등록 준비 단계부터 등록 후 운영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지원하며, 선불업 관련 사업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돕는 데 힘쓸 예정이다.
2021년 머지포인트 사태 이후 유사 사례 재발 방지와 선불업 이용자 보호를 위해 마련된 개정 전자금융거래법은 오는 9월 시행된다. 개정법에서는 현행법과 달리 전자식 지류식 상품권, 단일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한 포인트/마일리지/크레딧 등도 선불전자지급수단에 해당됨에 따라 규제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이에 따라 선불전자지급수단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는 개정 전자금융거래법상 선불업 등록이 필요한지 여부를 면밀히 판단해야 하며, 등록이 필요한 경우 등록 절차를 안내하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kt cloud와 세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불업 등록 준비 단계부터 등록 후 운영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cloud는 다수의 금융 클라우드 구축 경험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선불업 등록이 필요한 기업에게 시스템 환경, 솔루션, 보안 체계 구축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백업 장치, 정보 보호 시스템 등 안정적인 물적 설비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kt cloud는 합리적인 네트워크 비용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예산 절감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법무법인 세종은 금융, 조세, 중재, 노동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최고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속 변호사들이 개정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강화되는 영업 행위 규제 준수와 관련된 자문을 제공하거나, 신규 전자금융업 등록 요건 및 충족 수준을 검토하는 등 등록 절차 전반에 걸쳐 종합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지웅 kt cloud 대표는 “kt cloud는 인프라 커스터마이징 경험과 전문 컨설팅 역량, 합리적 네트워크 비용 등을 기반으로 금융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이번 법무법인 세종과 협력을 통해 선불업 등록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사전 준비 전 과정을 지원하며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돕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