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세븐일레븐, 생성형 AI기반 챗봇으로 가맹점 효율 극대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4-05-09 10:15:47

대화 형식으로 편하고 간편하게 질문

700페이지 업무 메뉴얼 학습·사용자 오타 유연 대응

생성형 AI기반 챗봇 AI-FC 사진세븐일레븐
생성형 AI기반 챗봇 'AI-FC' [사진=세븐일레븐]

[이코노믹데일리] 세븐일레븐이 최첨단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AI-FC(인공지능 운영관리자)’ 서비스로 가맹점 업뮤 효율을 강화한다.
 
9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AI-FC는 편의점 운영 효율 개선을 위해 세븐일레븐·롯데이노베이트·랭코드가 협업해 개발한 점포 어시스턴트 챗봇이다.
 
기존 챗봇 서비스는 시나리오 기반으로 사용자가 직접 질문을 단계별로 선택해 접근할 수 있었다면, 이번 AI챗봇은 직접 대화하는 형식으로 질의할 수 있어 사용자 접근성이 보다 높아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AI-FC는 편의점 경영주와 메이트가 점포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운영 매뉴얼’, ‘시스템 매뉴얼’ 등 약 700페이지에 달하는 30여개의 문서를 학습해 사용자의 입장에서 질문의 의도를 신속하게 파악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학습된 문서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따라 이해하기 쉬운 최적의 답변을 자동으로 생성해내는 것이 이번 시스템의 핵심이다.
 
사용자는 정해진 방식이나 절차 없이 대화하는 형식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질문할 수 있으며 실수로 오타나 다소 부정확한 내용을 기재해 문의하더라도 AI-FC가 유연하게 대처해 최적의 답변을 제시한다.
 
가맹점은 AI-FC를 통해 기본적인 POS 사용법부터 발주, 상품, 행사 정보,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각종 가맹점 복리후생 제도와 계약과 관련된 정보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음성인식 시스템을 적용해 직접 대화 형식으로도 AI-FC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화시킬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개발을 바탕으로 편의점 운영 효율성 개선은 물론 가맹점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FC 직군의 업무 역량 및 효율성 강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 Team-AI라는 직원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FC업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전문성 또한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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