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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1분기 영업이익 35억원 흑자전환..."글로벌 사업 확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4-05-10 09:26:49

'소울스트라이크' 연간 500억원 매출 기대...내년 PC·콘솔 시장 진출  

블록체인 신사업 'XPLA' 활발...대작게임 출시 예고   

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홀딩스가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섰다.  

컴투스홀딩스는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458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2.6%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

이는 글로벌 히트작 '소울 스트라이크'와 기존 주력 게임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MLB 퍼펙트 이닝' 등의 호실적과 관계기업 투자이익 등이 겹친 결과다.

특히 1분기 출시한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는 3개월 만에 글로벌 매출 1천만달러를 달성하며 롱런 IP로 자리매김했다. 연간 매출 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는 2분기에 '서머너즈워' IP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유럽 공략에 나서는 등 글로벌 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3분기 '제노니아' 대만 출시, 연내 PC·콘솔 게임 '가이더스 제로' 출시 등 플랫폼과 지역 다변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블록체인 신사업 분야도 활기를 띄고 있다. 웹3 게임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의 흥행으로 XPLA 트랜잭션과 가입자수가 늘었다. 2분기부터는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를 비롯해 외부 웹3 게임 대작들의 XPLA 진입도 예고됐다.

게임 백엔드 플랫폼 '하이브'는 전년 대비 2배 규모의 신규 게임을 계약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주력 게임의 글로벌 진출과 XPLA, 하이브 등 신사업을 통해 전방위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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