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은 15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 3.2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메카닉 테마 모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카닉 테마 모드는 에란겔, 리빅, 미라마 맵에서 이용 가능한 신규 테마 모드로, 에어카, 스트라이더, 합체 전투 메카 등 3종의 독특한 탈것과 거대한 미래형 공중 전함 스틸 아크, 메카 점검 센터, 새로운 테마 아이템 등이 등장하여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에어카는 주행 모드와 투척 모드로 운행 방식을 전환할 수 있는 차량으로, 전자석이 달린 양팔을 사용해 이용자, 탈것, 일부 물건 등을 잡아 던질 수 있다. 스트라이더는 점프와 소규모 미사일 폭격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스트라이더와 에어카를 합체해 강력한 4인승 합체 전투 메카를 소환할 수 있다. 합체 전투 메카는 에어카와 스트라이더의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언제든지 에어카와 스트라이더로 분리할 수 있다.
거대한 미래형 공중 전함인 스틸 아크도 추가됐다. 스틸 아크는 경기 시작 후 수송기와 함께 여러 차례 맵에 등장해 보급품을 공중에서 투하하며, 착륙했을 경우 이용자가 내부로 진입해 탐색할 수 있다. 스틸 아크 내에서는 합체 전투 메카를 소환해 탑승하고 전장에 복귀할 수 있다. 스틸 아크의 내부 공간은 지휘실, 기숙사 구역, 창고 구역 등으로 구분되며,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맵 곳곳에서 등장하는 '메카 점검 센터'에서는 탈 것을 수리하고 연료와 미사일 보충이 가능하며, 메카 점검 센터 내 특정 건물에 진입하면 다양한 보상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이동 속도를 향상하고 짧은 호버링 기능을 제공하는 '메카 슈트', 기절했을 때 스스로 회복이 가능한 '자가제세동기', 에어카의 전자석 팔을 화기로 만든 '마그넷 건', 팀원을 즉시 부활시킬 수 있는 '부활 비콘' 등 새로운 테마 아이템들도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