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예술

[생활예술] 지역민에 '문화예술인' 꿈 키워주는 '춘천연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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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섭 기자
2024-05-23 06:00:00

사단법인 춘천연극제, '2024 문화예술인 육성사업' 성황리 종료 

2024 문화예술인 육성사업 6주차 강의 모습 사진춘천연극제 유튜브
2024 문화예술인 육성사업 6주차 강의 모습 [사진=춘천연극제 유튜브]
[이코노믹데일리] 사단법인 춘천연극제(이사장 이해규)가 주최하는 '2024 문화예술인 육성사업'이 성황리 마무리 됐다.

이번 사업에는 춘천, 횡성, 홍천 등 강원도 지역에서 연극을 배우고 무대에 오르고 싶어하는 20∼80대의 강원도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일반 직장인부터 교사·사회복지사·공무원 등 직업군도 다양하다. 이들은 3개월간 총 20회차의 강의를 통해 연기, 연출 등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지난 18일 강원도 춘천시 봄내극장에서 감동적인 공연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생활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연출 과정 △연기 1 과정 △연기 2 과정(음악극)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연극 이론부터 실습, 공연 제작까지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교육 기간 동안 연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력을 향상시키며, 지역 연극 활성화에 기여할 꿈나무로 성장했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서는 '전쟁터의 피크닉',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코카서스 하얀동그라미재판' 등 3편의 작품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뛰어난 연출에 힘입어 열정적인 연기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지역 연극의 미래를 밝혔다. 과정별 우수 수강생으로 선정된 △연출·연기 정준형·최미영씨 △연기 1과정 안윤희·박상민씨 △연기 2과정 김순성·이예찬 씨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문화예술인 육성사업은 올해 연기연출과정이 신설되며 강원도민의 호응을 얻었다. 춘천연극제는 이달부터 ‘청소년 과정’과 6월 ‘시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신설, 심화 과정을 이어간다. 특히 시민역량강화 과정에서 탄생한 작품은 오는 8월 23일과 24일 2024 춘천연극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춘천연극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연극 분야 신규 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연극 활성화와 문화예술인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지역대표 공연예술축제인 춘천연극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세계적인 연극공연 예술축제로, 지역 연극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연극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여름 다채로운 연극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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