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GS25 "제로 음료 구성비 52%…탄산음료 매출 절반 넘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4-05-21 09:22:13
한 모델이 편의점 GS25에서 유어스소프트소다딸기제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25
한 모델이 편의점 GS25에서 유어스소프트소다딸기제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25]

[이코노믹데일리] 편의점 GS25의 제로 탄산 음료 매출이 전체 탄산 음료 매출의 절반을 넘겼다.
 
21일 GS25가 올해 1월~4월 중 음료 상품 매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탄산 음료 상품 매출 중 제로 음료의 구성비는 52.3%를 기록하며 과반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제로 음료는 용량 100ml 당 5kcal 미만의 음료에 ‘0’kcal 표기를 가능케 한 저칼로리 음료다. GS25의 탄산 음료 매출 중 제로 음료 구성비는 △2022년 32.0% △2023년 41.3%로 매년 증가하다가 올해 들어 절반을 넘겼다.
 
GS25가 올해 운영 중인 탄산 음료 상품 112종 중 제로 음료의 상품 수도 61종으로, 4년전인 2020년 3종에서 20배가량 늘었다.
 
GS25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홈트’(홈트레이닝) 등으로 대변되는 건강 증진과 관련된 운동 습관이 취식 습관으로도 이어지며 제로 음료 소비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GS25 관계자는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제로 음료 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 음료를 유음료, 주스류, 차류까지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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