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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화첨단소재, 유한킴벌리에 친환경 생분해성 PLA 공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환 기자
2024-05-23 16:23:11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 업무협약 체결

크리넥스 등 주요 브랜드 제품에 사용

"자원순환 경제 체계 구축에 적극 참여"

23일 서울 송파구에서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왼쪽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맺는 모습사진한화첨단소재
23일 서울 송파구에서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왼쪽),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맺는 모습[사진=한화첨단소재]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첨단소재가 유한킴벌리와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는 자원 순환 경제를 위해 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공급망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한화첨단소재 측에선 식물에서 추출한 전분을 발효해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 'PLA'를 공급한다. 크리넥스 등 유한킴벌리의 주요 브랜드에 적용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친환경 제품의 매출 비중 95%로 높여갈 계획으로 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유한킴벌리와의 협력을 계기로 한화첨단소재의 기술력을 활용한 친환경 원료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적극 참여해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다양한 친환경 원료 개발을 함께하며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상용화 등 자원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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