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 측에선 식물에서 추출한 전분을 발효해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 'PLA'를 공급한다. 크리넥스 등 유한킴벌리의 주요 브랜드에 적용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친환경 제품의 매출 비중 95%로 높여갈 계획으로 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유한킴벌리와의 협력을 계기로 한화첨단소재의 기술력을 활용한 친환경 원료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적극 참여해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다양한 친환경 원료 개발을 함께하며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상용화 등 자원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