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4 토요일
흐림 서울 21˚C
흐림 부산 22˚C
흐림 대구 21˚C
흐림 인천 21˚C
흐림 광주 21˚C
흐림 대전 24˚C
울산 22˚C
흐림 강릉 20˚C
흐림 제주 25˚C
산업

김승연 한화 회장, '천무·K9의 고향' 창원 찾아 방산 사업 점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상영 기자
2024-05-21 10:55:0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방문

"루마니아 K9 사업 수주 총력 다해달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경남 창원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주력 방산 제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20일 경남 창원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주력 방산 제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이코노믹데일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을 찾아 방위산업 현황을 점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다연장로켓 '천무'와 K9 자주포가 최근 'K-방산' 수출 주역으로 떠오른 가운데 김 회장은 현장을 직접 챙기면서 해외 시장 개척 의지를 드러냈다.

한화그룹은 지난 20일 김승연 회장이 경남 창원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 경영은 옛 한화디펜스와 한화방산을 통합한 지 1년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김 회장의 창원사업장 방문은 처음이다.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으로부터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 개척 전략 등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신규 시장으로 추진 중인 루마니아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차별성과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변화 수용성을 기반으로 한화의 미래를 준비하자"면서 인공지능(AI)과 무인 기반 미래 전장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혁신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방명록에 친밀 서명과 함께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발판 삼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합시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 회장은 천무 조립 공정을 비롯해 K21 보병전투장갑차 생산 현장도 둘러봤다. 또 전 세계 9개국에 도입돼 활약 중인 K9 자주포와 5세대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을 살펴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2년 폴란드 정부와 약 7조원 규모 천무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생산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구내 식당에서 호주 레드백 수출에 기여한 직원과 사내 부부, 신입사원들과 점심 식사를 했다.

레드백 방호장치 개발을 맡은 곽동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상시스템(LS) 사업부 선임연구원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출입국이 제한된 가운데 호주에서 성능 시험을 마친 일화를 소개했다. 이에 김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방산 선진국인 호주에 첫 수출을 한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자 한화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격려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HD한국조선해양
농협
하나카드
바이오로직스
신한카드
국민카드
KB국민은행_1
한화
한국증권금융
LG
KB증권
한국토지주택공사
신한금융지주
포스코
기업은행
롯데카드
삼성화재
kb캐피탈
하나증권
신한라이프
삼성증권
빙그레
신한라이프
롯데케미칼
농협
KB손해보험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영그룹
KB국민은행_4
부광약품
KB국민은행_3
한화
다올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쿠팡
KB국민은행_2
LG
GC녹십자
하이닉스
sk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