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클라우드는 6월 2일까지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여해 국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교육 혁신 사례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우선 수학 과목 특화 AI 튜터인 '하이퍼클로바X AI 튜터'의 시나리오를 최초로 공개한다.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에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 정책을 준수해 개발한 튜터 서비스다. 학습자 개개인의 수준과 이해도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대화 흐름에 따라 상황에 맞는 답변을 제시해 학습에 흥미를 갖고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공공기관 최초로 오픈한 경북교육청의 'AI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사례도 공개한다. 클로바 스튜디오를 활용한 문제은행, 학생 상담 AI 어시스턴트 등 실제 교육 업무에 AI를 적용한 체험 공간도 운영해 AI로 교육 현장의 업무 효율성이 어떻게 높아지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은 웨일북과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한 미래형 교실 수업 시연이 진행된다. 해당 기간 광주·전북·전남 지역의 6개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해 웨일의 교육용 서비스를 활용한 미래형 수업을 하루 2회씩 총 6회 시연할 예정이다. 초등·중등 교과목 수업 시연, 특수 학급 수업 시연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 현장을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내 세미나실에서는 '네이버 웨일과 함께하는 미래 교육 세미나'와 '에듀테크 기업을 위한 AI 기반 미래 교육 세미나'를 주제로 교육기관 관계자, 교직원,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한결 네이버클라우드 교육사업팀 리더는 "AI 기반 교육 플랫폼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진보된 기술과 함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