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19일 쎌바이오텍에 따르면 듀오락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HNC 2024 (Healthplex Expo 2024, Natural & Nutraceutical Products China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HNC 2024는 전 세계 2000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10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쎌바이오텍은 단독 부스로 참여한다.
지난 20여년 동안 대만을 포함한 중국 시장에 한국산 유산균 원말(원재료)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온 쎌바이오텍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 간 거래(B2B)는 물론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와 같은 새로운 수출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진용 쎌바이오텍 해외사업본부장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건강기능식품 시장인 중국은 아직 보급률이 20%에 불과해 미래 성장성이 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되며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한 쎌바이오텍은 ‘K-유산균의 세계화’를 이루기 위해 중국 시장 선점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