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개발한 K-PAW는 플라즈마 아크로 구멍을 뚫어 자동으로 배관을 초층 용접하는 장비로, 용접 속도를 3배 이상 끌어올렸다. 기존의 수동 방식으로 용접할 때 66분 가량이 소요됐다면 K-PAW를 이용하면 용접하는 시간이 20분에 불과하다는 게 삼성중공업의 설명이다.
배관은 일반적인 판형 부재와 달리 한쪽 면에서만 용접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동 용접에 의존해 왔다. 이에 따라 품질 편차가 있었고, 고숙련자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K-PAW는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자 개발됐다.
삼성중공업은 국내 조선사들의 주력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가 증가하면서 스테인레스스틸 배관재 용접량이 크게 늘었다며 K-PAW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두진 삼성중공업 로보틱스사업팀장은 "K-PAW는 조선업계 배관 용접의 난제였던 초층 용접 자동화를 최초로 실현한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 말까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자동 용접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자동화·무인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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