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갤럭시아머니트리, STO 신규사업 추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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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미 기자
2024-06-20 14:25:49

지엘리서치…항공기 엔진 수탁수익증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갤럭시아머니트리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 수서오피스빌딩 사진갤럭시아머니트리
갤럭시아머니트리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 수서오피스빌딩 [사진=갤럭시아머니트리]
[이코노믹데일리] 종합생활금융플랫폼 기업인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추진하고 있는 토큰증권발행(STO) 신규사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0일 박창윤 지엘리서치 연구원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국내 최초로 휴대전화 결제를 도입해 이를 바탕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독자적인 사업영역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와 함께 모바일 백화점상품권, 항공권 기프트카드, 대형 온라인 식품몰 쿠폰 등을 발행하며 온∙오프라인연계(O2O) 기반 신규 상품을 적극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전자결제(PG) 사업은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액 비중 70%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 중 하나다. 기업간거래(B2B) 영업 확대를 통해 공공요금 납부 결제수단을 신용카드로 변경하면서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박 연구원은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STO 사업은 토큰증권의 발행부터 유통·배당·청산까지 자금을 조달하는 모든 과정으로, 동사는 발행 업무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STO 상품의 두 종류인 비금전 신탁수익증권과 투자계약증권을 모두 준비하고 있고, 지난 4월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된 바 있다"고 전했다.

앞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의 투자 모집 한도는 총 2000억원 규모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신탁수익증권 발행 수수료를 매출로 인식하게 돼 주레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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