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노사 공동 '삼성바이오로직스 WAY' 선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4-06-20 17:00:16

3개월간 내외부 의견 청취…고유 조직문화 정립해 사업경쟁력 다져

조직문화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Way 선포식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조직문화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Way)' 선포식[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30 글로벌 톱티어(Top-Tier) 바이오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 문화 혁신에 나선다.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비즈니스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고유의 조직 문화 정립이 필수적인 시점이라고 판단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Way)'를 선포하고 임직원이 몰입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에는 '인류의 생명을 구한다는 사명감과 존중·소통·변화로 일의 품격(Quality of Work)을 높여 생명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Value of Life) 글로벌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의 핵심 메시지 및 주요 추진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노사 공동태스크포스(TF) 활동을 통해 임직원은 물론 외부 전문가 의견 또한 객관적으로 청취해 종합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도 사명감·존중·소통·변화·글로벌을 주요 키워드로 수립한 행동 원칙 및 실행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노동조합도 TF에 참여했으며 임직원 수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워크숍, FGI(Focus Group Interview) 등을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외부 자문위원으로는 이성호 전(前) 국가인권위원장, 권현지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추구해야 할 조직 문화의 방향성에 대해 객관적이고 균형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노사 관계 우수 사업장을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등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활동도 진행 중이다.

또한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주관 ADR(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대체적 분쟁 해결제도) 전문 과정에도 노사가 동반 입과하는 등 노사관계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 세미나 및 교육 과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공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기본 지키기(Back to Basic)' 캠페인 등도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 선포는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한 첫 걸음으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실천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고유한 조직 문화를 구축해나갈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회사 생활의 의미와 가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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