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동유럽 8개국 증권거래소 임원진 등으로 구성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연수단에게 '국내 자본시장과 증권업계의 성장 노하우'에 대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EBRD 연수단에는 그리스, 루마니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폴란드, 헝가리의 증권거래소 임원진과 EBRD 관계자 등 총 약 10명이 참석했다.
지난 16일 입국한 연수단은 22일까지 국내 금융당국, 증권유관기관 및 증권사 등을 방문해 한국 자본시장의 노하우를 학습하고 국가 간 업무 협력 등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연수단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키움증권 본사를 찾았다. 키움증권은 연수단에 온라인 종합 증권사 노하우와 고객 서비스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자본시장이 발전하고 있는 동유럽 증권거래소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국의 자본시장 발전과 키움증권의 혁신과 성장에 대해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동유럽 국가의 자본시장이 더욱 성장하고 국내 증권업계와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