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 테고프라잔) 구강붕해정 저용량 25mg 제품을 오는 7월 1일 출시한다.
27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저용량 제품은 기존 케이캡 구강붕해정 50mg 용량을 절반으로 줄였다. 이로인해 케이캡은 △케이캡정25mg △케이캡정50mg △케이캡 구강붕해정25mg △케이캡 구강붕해정50mg 등 총 4가지 제품군으로 라인업을 갖췄다.
케이캡은 국내 출시된 P-CAB계열 중 유일하게 구강붕해정 제형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캡 구강붕해정은 입에서 녹는 제형으로, 알약을 삼키기 어렵거나 물을 마시기 어려운 상황의 환자, 고연령대의 환자가 복용하기 쉬운 점이 특징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적응증 확장은 물론, 제형과 용량을 다양화하면서 환자들에게 복용 편의성과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을 이끄는 리딩 품목으로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국산 신약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