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결 공정은 제철소에서 쇳물을 생산하기 전에 철광석을 균일한 소결광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소결광은 용광로의 열기를 가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는 12월까지 RIST와 함께 포스코 제철소 소결 설비 운전에 대한 AI 도입 요건을 분석할 예정이다.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은 “국내외 발전소에서 검증된 두산에너빌리티의 디지털 기술력과 RIST의 혁신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합쳐, 향후 소결 설비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생산되는 소결광의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3년부터 데이터분석팀, 디지털솔루션팀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