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윤진식 무협 회장, 텍사스 주지사 만나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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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영 기자
2024-07-08 17:34:36

무협, 텍사스 주지사 초청 간담회 개최

윤진식 한국무역협회무협 회장오른쪽과 그레그 애봇 미국 텍사스 주지사가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텍사스 주지사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무협
윤진식 한국무역협회(무협) 회장(오른쪽)과 그레그 애봇 미국 텍사스 주지사가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텍사스 주지사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무협]
[이코노믹데일리] 윤진식 한국무역협회(무협) 회장이 8일 한국을 방문한 그레그 애봇 미국 텍사스 주지사와 만나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윤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애봇 주지사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산업‧무역‧투자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애봇 주지사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텍사스주는 미국 50개주 가운데 외국인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꼽힌다. 한국 기업들도 철강‧에너지‧반도체‧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텍사스에 진출한 상태다.

애봇 주지사는 "텍사스와 한국은 지식 기반 경제를 바탕으로 성장과 번영을 이뤄 낸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양측은 미래를 선도해 나갈 중요한 경제파트너"라고 화답했다.

이어 그는 "한국 경제인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양 지역간 교역 활성화와 경제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애봇 주지사는 무협 댈러스 사무소 개소를 축하하는 서한을 윤 회장에게 전달했다. 지난 1일 문을 연 댈러스 사무소는 뉴욕(1967년), 워싱턴D.C(2006년)에 이어 미국 내 3번째 무협 지부로서 텍사스‧조지아‧캘리포니아 등 미국 중남부와 서부 지역을 관할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윤 회장을 비롯해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최명배 엑시콘 회장,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등 무협 회장단과 한미경제협의회 회원사, 텍사스 투자 기업인 18명이 참석했다.

텍사스 측에서는 애봇 주지사 내외를 포함해 제인 넬슨 텍사스 국무장관 등 사절 단원 39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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