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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사내 스타트업 키우는 농심…신사업 기회 모색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4-07-09 10:05:00

반려견 영양제·막걸리 제품 출시

농심이 사내 스타트업 N-Start엔스타트를 통해 반려견 영양제 3종을 출시한다 사진농심
농심이 사내 스타트업 N-Start(엔스타트)를 통해 '반려견 영양제' 3종을 출시한다. [사진=농심]

[이코노믹데일리] 농심이 사내 스타트업 ‘엔스타트(N-Start)’를 통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이들이 개발한 ‘반려견 영양제’ 3종과 막걸리 ‘꿀꽈배기맛주’를 출시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엔스타트는 농심이 보유한 내부 역량을 활용해 신사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4기로 선정된 직원 6명은 반려동물 영양제와 전통주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농심이 지난 8일 선보인 반려견 영양제는 ‘반려다움’ 브랜드다. 반려견의 관절·눈·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됐다.
 
식약처의 인정을 받은 기능성 원료로 효능을 높이고 성분과 함량을 투명하게 표시했다.
 
농심이 오는 10일 편의점 CU를 통해 출시하는 꿀꽈배기맛주는 농심 스낵 ‘꿀꽈배기’ 브랜드를 활용한 막걸리다.
 
앞서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상생컨소시엄 기획사업에서 평가 1등을 받았다. 국산 쌀과 꿀을 활용하고 중소 양조장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가치도 담았다.
 
농심 관계자는 “회사의 장기 경쟁력은 직원들의 능동성에서 나온다”며 “엔스타트를 통해 도전과 혁신을 장려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고,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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