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경동제약은 지난 6일 신규 복합제 ‘KDF1905’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0일 경동제약에 따르면 KDF1905는 대표적인 알파차단 전립선 비대증 약물인 탐스로신과 과민성 방광 치료 성분 미라베그론을 결합한 복합제로, 2021년부터 개발 및 임상시험 착수를 진행했고, 이번 임상 3상을 통해 우월성을 입증했다. 향후 ‘유로날엠서방정’이라는 제품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경동제약은 전립선비대증 하부요로증상이 있는 환자 총 795명을 대상으로 2021년 7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KDF1905'의 임상 3상을 실시했으며, 2024년 5월 결과 보고서 최종화를 완료했다.
성공적인 임상 3상을 기념해 경동제약은 김태효 총괄 연구책임자인 동아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본 연구에 참여한 타 기관들의 교수와 연구자가 참석한 모임을 마련했다.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는 “KDF1905 임상 3상 진행 및 종료에 도움을 주신 25개 참여 실시기관 교수님들과 연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신규 복합제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