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요일
맑음 서울 30˚C
흐림 부산 29˚C
흐림 대구 32˚C
맑음 인천 27˚C
흐림 광주 27˚C
흐림 대전 29˚C
흐림 울산 28˚C
흐림 강릉 29˚C
맑음 제주 29˚C
산업

LS전선, 1조원 투자해 버지니아에 美 최대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환 기자
2024-07-10 14:33:57

12만평 부지에 연면적만 2만평 달해

내년 착공 들어가 2027년 준공 목표

655억원 어치 지원금·세제 혜택도 받아

LS전선 자회사 LS그린링크가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에 지을 해저케이블 공장 조감도 모습사진LS전선
LS전선 자회사 LS그린링크가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에 지을 해저케이블 공장 조감도 모습[사진=LS전선]
[이코노믹데일리] LS전선이 약 1조원을 투자해 미국 버지니아주에 미 최대 규모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미 해저케이블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에 지어질 해저케이블 공장은 36만6700㎡(약 12만평) 부지에 연면적 7만㎡(2만평)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200m 높이 전력 케이블 생산 타워도 갖출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 해상풍력 발전 대부분이 동부 해안을 따라 추진되고 있어 미 동부 버지니아주 체사피크는 선적, 운반에 최적화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부지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이번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따라 주정부로부터 약 4800만 달러(약 655억원) 규모의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받는다. 이를 포함하면 LS전선이 미국에서 받은 누적 지원 금액은 총 1억4700만 달러(약 2027억원)에 이른다. 미국 진출 전선 업체 중 최대 규모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이번 투자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LS전선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삼성증권
kb증권
셀트론
e편한세상
롯데카드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NH투자증
KB손해보험
신한라이프
넷마블
빙그레
LG
하나증권
KB_1
SK
쿠팡
대신
미래에셋자산운용
KB
CJ
농협
롯데건설
위메이드
LG생활건강
동아쏘시오홀딩스
우리카드
SK하이닉스
우리은행_1
LG
여신금융협회
kb_5
KB국민은행_3
sk네트웍스
KB국민은행_2
이마트_데일리동방
하나금융그룹
삼성
KB국민은행_4
kb_4
KB국민은행_1
kb_2
sk
DB그룹
우리은행_2
kb
NH농협
kb_3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