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S전선, 美 서부에 1000억 규모 해저케이블 공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환 기자
2024-07-02 13:49:51

LS파워그리드 캘리포니아와 계약

캘리포니아주 전력망에 8조원 이상 투자

자회사 통해 미국 현지 생산도 고려해

LS전선이 미국 해상풍력단지에서 해저케이블을 시공하는 모습사진LS전선
LS전선이 미국 해상풍력단지에서 해저케이블을 시공하는 모습[사진=LS전선]
[이코노믹데일리] LS전선이 미국 송전망 운영사 LS파워그리드캘리포니아(LS Power Grid California)와 1000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LS파워그리드캘리포니아의 모회사 LS파워는 LS그룹과 무관하게 1990년 미국 뉴욕에 설립된 에너지 인프라 개발·투자 회사다. 북미 전역에서 주요 에너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케이블은 오리건주 등 미 서북부에서 캘리포니아로 전력을 끌어와 전력망을 안정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는 2035년까지 61억 달러(약 8조4800억원)를 투자해 26개의 신규 송전망과 85기가와트(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 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계약을 통해 LS전선은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캘리포니아주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송전망 구축 계획에 맞춰 고객사와 협력을 강화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최근 자회사 LS그린링크, LS에코에너지를 통해 미국과 영국, 베트남에 생산 현지화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해저 케이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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