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요일
맑음 서울 11˚C
맑음 부산 12˚C
흐림 대구 8˚C
맑음 인천 9˚C
흐림 광주 8˚C
흐림 대전 9˚C
맑음 울산 9˚C
맑음 강릉 10˚C
구름 제주 13˚C
산업

폭우에도 도로·가스 '이상無'…관계기관·기업, 수해 예방 '만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상영 기자
2024-07-10 18:19:36

과기정통부·현대차, '도로 침수 알림' 고도화

가스公, 천연가스 공급 시설 긴급 점검 나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현대차·기아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네이버 아이나비시스템즈 맵퍼스 등 6개 내비게이션 사업자는 10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도로·지하차도 침수 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현대차·기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현대차·기아,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네이버, 아이나비시스템즈, 맵퍼스 등 6개 내비게이션 사업자는 10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도로·지하차도 침수 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서보람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추진단장, 이상철 네이버 부문장, 송창현 현대차·기아 사장,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성득영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 김용 맵퍼스 본부장, 황종성 NIA 원장[사진-현대차·기아]
[이코노믹데일리] 장마철을 맞아 전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도로 침수와 기반 시설 훼손을 막기 위해 기업과 관계 기관이 소매를 걷어 부쳤다.

현대자동차·기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함께 실시간 홍수 경보를 차량에 탑재된 내비게이션을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환경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현대차·기아,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네이버, 아이나비시스템즈, 맵퍼스 등 6개 내비게이션 사업자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도로·지하차도 침수 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수 알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내비게이션 고도화 프로젝트는 민·관이 협력해 차량 운행 중 침수 사고를 막겠다는 취지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부터 도로 침수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내비게이션 개선 방향을 타 기관·사업자들과 조율해 왔다.

내비게이션 고도화가 이뤄지면 환경부가 홍수 위험 정보를 NIA에 제공하고 각 기업이 NIA에서 중계한 데이터를 침수 위험 지역 주변 차량에 전송하는 체계가 완성된다.

앞으로 현대차·기아 순정 내비게이션과 카카오내비·티맵 등을 사용하는 운전자들은 침수 지역 인근을 지날 때 '주의' 알림을 받고 해당 구간을 우회하거나 지하차도 진입 전 속력을 낮출 수 있게 된다.

같은 날 한국가스공사는 폭우 피해를 예방하고 홍수나 도로 유실 상황에서도 천연가스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날 대구 본사에 있는 재난상황실과 중앙통제소를 총괄 지휘하며 천연가스 공급과 시설 안전 관리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 전 사업소는 하천 범람, 도로 유실로 인한 천연가스 공급 시설 피해에 대비해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자자체와 협조 체계를 강화했다.

최 사장은 "긴급 출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2인 이상이 1조로 출동하고 현장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국민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씨티
우리은행
KB퇴직연금
nh농협은행
kb
KB퇴직연금
기업은행
퇴직연금
KB금융지주_1
신한은행
KB금융지주_3
KB금융지주_2
포스코
KB퇴직연금
신한라이프
종근당
NH투자증
하나금융그룹
한국투자증권
SK하이닉스
삼성화재
NH
DB손해보험
한화
퇴직연금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