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석유공사, "그간 시추 작업 때 지진 없었다"…안전 대응 TF 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연수 기자
2024-07-11 15:55:56

국내대륙붕 안전 대응 태스크포스 구성

지진 우려 해소·지역사회와 소통 목표

울산 중구 한국석유공사 본사 전경사진한국석유공사
울산 중구 한국석유공사 본사 전경[사진=한국석유공사]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심해 유전 탐사 시추 작업과 관련해 ‘국내대륙붕 안전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왕고래 가스전 탐사 시추를 앞두고 지진 등 안전 우려를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석유공사는 TF가 탐사 시추 작업 전·후 제반 안전에 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시추 과정 전반을 면밀히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필요한 경우 전문가 자문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와 지역 단체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여론을 청취하고 의견 수렴에 나서기로 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1972년부터 2024년까지 동해 지역에서 32공의 시추 작업을 진행했으나 시추 중 지진이 발생한 사례는 없었다”며 “지난 2004년부터 2021년까지 석유공사가 동해에서 석유와 가스를 안정적으로 생산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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