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신화통신) 지난 6월 홍콩을 찾은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13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잠정 집계됐다.
16일 홍콩여유발전국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은 약 2천10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늘었다. 하루 평균 관광객은 11만6천 명에 달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홍콩을 찾은 중국 본토 관광객은 약 234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6% 늘었다. 중국 본토 외 관광객은 약 33.6% 증가한 약 79만 명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약 1천615만 명의 중국 본토 관광객이 홍콩을 방문해 연간 약 60%의 증가율을 보였다. 중국 본토 외 관광객은 약 500만 명으로 연간 80%가량 늘었다.
한편 홍콩을 방문한 전체 관광객 중 1박 이상 체류한 관광객은 50%를 차지했으며 평균 체류 기간은 3.2박에 달했다.
홍콩여유발전국은 홍콩을 찾은 관광객이 여행에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다며 재방문 의사나 추천도 각각 94%에 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