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0 금요일
신화통신

[영상] 파리 빛낸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孙鑫晶,肖亚卓,王安浩维
2024-07-17 11:50:22

파리 빛낸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들 (01분40초)

올림픽 성화가 프랑스 국경일인 지난 14일(현지시간) 파리에 도착하자 이틀간의 성화봉송 릴레이가 시작됐다.

첫날 유명 피아니스트 랑랑(郎朗), 천중웨이(陳忠偉) 헝위안샹(恆源祥)그룹 회장 겸 사장, 배우 왕이보(王一博) 등 중국인 성화봉송 주자 3명이 참여했다.

첫 번째 주자는 랑랑이 맡았다. 42세 피아니스트 랑랑은 지난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에 이어 4번째로 올림픽 성화봉송에 나섰다.

[랑랑, 피아니스트] "올림픽 성화를 봉송할 수 있게 된 것을 늘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번에도 그렇습니다. 특히 전 세계가 더욱 단합해야 하는 지금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천 회장 역시 올림픽 성화봉송에 여러 차례 참여해 왔다.

[천중웨이, 헝위안샹그룹 회장 겸 사장] "출발 지점이 루브르 박물관이라 정말 특별했습니다. 우리는 시청까지 달렸습니다. 달리는 동안 올림픽을 고대하는 파리 시민들의 부푼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중국과 프랑스가 수교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이자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헝위안샹그룹은 올림픽의 오랜 후원사로서 양국 간 우의와 협력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는 올림픽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우리의 국제 관계를 확대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이날 천 회장과 왕이보가 마지막 구간을 달렸다.

스포츠 마니아로 알려진 왕이보는 이전에 상하이에서 열린 올림픽 예선 시리즈의 홍보대사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왕이보, 배우] "밤에 성화를 봉송하는 것이 매우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영광스럽고 행복했습니다. 중국 선수들이 올림픽 무대를 즐기고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합니다."

[신화통신 기자 파리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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