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GS건설, '저출생 극복' 난임 시술·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4-07-25 11:37:11
 
최근 쌍둥이 자녀를 출산해 육아휴직 중인 GS건설 직원사진 왼쪽이 아내와 함께 회사에서 준비한 출산축하선물을 받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GS건설
최근 쌍둥이 자녀를 출산해 육아휴직 중인 GS건설 직원(사진 왼쪽)이 아내와 함께 회사에서 준비한 출산축하선물을 받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이 난임 시술과 산후조리원 비용을 지원하고 배우자 출산 휴가를 확대하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내 지원제도를 대폭 보강·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GS건설은 업계 최초로 2014년 사내 어린이집을 만들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육아휴직, 난임 휴가 제공 등 기존에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에도 저출생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기업 차원에서도 지원을 한층 강화해 사회적 역할을 하고자 하는 취지로 제도를 개편했다고 GS건설은 전했다.
 
개편된 사내 제도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 전 주기에 걸쳐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난임 시술비는 1회당 100만원 한도 내, 총 5회까지 지원하며. 산후조리원 비용은 실 발생 비용의 50%를 회사에서 지원하고, 출산 축하금도 기존보다 2배가량 상향 지급한다.
 
난임 시술,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은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별 지원제도가 있지만 회사 차원에서 추가 지원을 통해 보강했다.
 
아울러 법적으로 지정된 육아휴직 기간 1년 외 추가로 최대 1년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했고, 남성 직원들을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도 기존 10일에서 2배 확대해 20일로 적용하기로 했다.
 
출산축하선물 및 예비 부모를 위한 교육과 육아휴직 복직자를 위한 적응 교육도 신설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가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사내 제도 보강·신설했다"며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사내 분위기 조성을 통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이 양립된 삶을 영위함으로써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나아가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최근 비전 선포를 통해 '임직원이 회사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조직 구성원들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임신·출산·육아 관련 사내제도 개편 외에도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호칭 단일화, 사무실 파티션 없애기, 여름철 반바지 허용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하며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내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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