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 화요일
맑음 서울 -2˚C
맑음 부산 3˚C
흐림 대구 2˚C
구름 인천 -0˚C
흐림 광주 1˚C
흐림 대전 0˚C
흐림 울산 2˚C
맑음 강릉 -0˚C
흐림 제주 10˚C
산업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1조1962억원···전년比 61.25% ↑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환 기자
2024-07-25 15:37:05

매출 21조6922억원, 영업이익 1조1962억원

H&A, VS 사업이 매출 상승 견인해

향후 B2B 사업 강화해 나갈 전

서울 영등포구 LG 트윈타워의 LG로고 조형물과 시민이 그 앞을 지나가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LG 트윈타워의 LG로고 조형물과 시민이 그 앞을 지나가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지난 2분기 매출 21조6944억원, 영업이익 1조1962억원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조6960억원(8.5%), 영업이익은 4543억원(61.2%) 늘어났다.

사업별 매출로는 가전 사업을 맡은 H&A 사업본부와 전장 사업을 맡은 VS 사업본부의 성장이 두드려졌다. 

H&A 사업본부는 2분기에 매출 8조8429억원, 영업이익 6,94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574억원(11%), 943억원(16%) 증가한 수치다. 중남미와 중동 등 신흥 시장에서 현지 수요에 맞춰 제품군과 가격대를 다변화한 게 성장세를 이끈 걸로 풀이된다.

VS 사업본부는 같은 기간에 매출액 2조6919억원, 영업이익 817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4억원(1%) 늘어났고 영업손실 612억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수요가 늘어나며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LG전자는 두 사업부 실적에 대해서 "현재 주력사업과 미래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특히 이들 사업은 외형 성장 뿐 아니라 견조한 수익성까지 확보하고 있어 수익성 기반의 질적 성장까지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TV 사업을 전담하는 HE 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 3조6182억원과 영업이익 970억원을 기록했으며, 노트북 사업을 담당하는 BS 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4644억원, 영업손실 59억원을 냈다.

LG전자는 미래 지향적 사업구조를 위해 자동차 전장 사업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부분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냉난방 공조기를 통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공소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스마일게이트
하이닉스
db
경주시
씨티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SC제일은행
포스코
삼성화재
롯데캐슬
한화
카카오
삼성증권
KB국민은행
하나금융그룹
신한은행
NH
신한투자증권
DB손해보험
NH투자증
kb금융그룹
교촌
삼성전자
우리은행
신한금융지주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