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권, 소상공인에 대출이자 1조4544억원 환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4-07-29 14:20:52

3분기 이자 환급은 올해 10월 중 시행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믹데일리]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이달까지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총 1조4544억원의 이자를 환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이자환급 예상액(1조5035억원)의 96.7%를 차지하는 규모다.

먼저 올해 2분기 중 집행된 개인사업자 대출 이자에 대한 3차 환급액은 347억9000만원이다. 앞서 집행된 1, 2차 환급 관련 누적액은 총 1조4196억원으로 당초 발표했던 것보다 17억원 증가했다. 이는 은행들이 원리금 자동 납부계좌 부재와 은행 거래 종료 등으로 인해 이자 환급 금액 입금이 불가한 차주에 대해 계좌 확인 절차를 거쳐 환급액을 지급한 노력 덕분이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 2838억5000만원 △하나은행 1964억4000만원 △신한은행 1858억4000만원 △우리은행 1807억8000만원 △SC제일은행 102억5000만원 △한국씨티은행 55억5000만원 등이다.

오는 3분기 납부 이자에 대한 환급은 올해 10월 중 시행되며, 해당 실적은 10월 말 공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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