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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내부통제위원회 신설…내부통제 고도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광미 기자
2024-08-13 09:57:02

전원 사외이사 구성…직업윤리·조직문화 정착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M증권옛 하이투자증권 본사 사진iM증권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M증권(옛 하이투자증권) 본사 [사진=iM증권]
[이코노믹데일리] iM증권(옛 하이투자증권)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혁신하고자 지난 6일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내부통제위원회는 이사회 내 소위원회격으로 마련됐다.

내부통제위원회의 위원장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3인의 위원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하며 독립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iM증권은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임직원의 직업 윤리, 준법 정신을 중시하는 조직문화 정착 방안을 만들고, 내부통제 기본 방침과 전략을 수립하는 등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해 고객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내부통제위원회는 내부통제 강화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경영진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성무용 사장은 지난 3월 취임 직후 내부통제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iM증권 관계자는 "내부통제 강화가 비즈니스의 기본이자 건전한 영업 및 수익 확대의 전제란 관점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내실 있게 진행 중"이라며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통해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iM증권은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를 운영했다. 상품심의위원회의 운영 실효성을 높여 소비자보호정책을 강화하고자 했고, 내부통제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늘렸다.

내년 하반기 시행될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해 로드맵 마련과 외부 컨설팅을 활용해 사전 준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본사 영업 부문 고객확인제도를 확대해 자금세탁 방지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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