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하이투자증권 'iM증권'으로 재탄생…16년 만에 새 이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광미 기자
2024-06-20 17:35:24

이달 중 이사회 소집해 변경안 상정… 8월 내 사명 확정

상호 통일로 그룹 시너지 상승·분위기 쇄신 기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하이투자증권 사진하이투자증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하이투자증권 [사진=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믹데일리] 하이투자증권이 'iM증권'으로 개명한다. iM뱅크(구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16년 만에 새 이름을 선보이게 되는 것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8월 하이투자증권의 사명이 'iM뱅크'로 변경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달 중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 소집해 'iM증권' 사명 변경안을 상정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일반주주총회 내부 절차를 거쳐 정관 변경을 승인할 계획이다. 관련 절차에 따라 사명은 최종 8월 내에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명칭도 현재 '힘(Hi-M)'에서 'iM하이'로 변경됐다. DGB금융그룹 내 DGB생명도 금일 'iM라이프'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달 16일 지방은행 중 최초로 시중은행으로 전환됐다. DGB금융그룹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의 사명을 'iM'으로 통일할 것이라 밝혔다.

iM뱅크는 지난달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상호 변경에 대한 정관 개정을 의결했다. 같은 날 비은행 계열사에 대해서도 상호 변경 정관 개정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이달 5일부터 대구은행이 iM뱅크로 사명이 변경됐고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그룹 새 기업이미지(CI) 선포식'과 iM뱅크 사명 변경에 따른 '본점 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16년 만에 사명 변경으로 계열사 간 상호가 통일되면서 하이투자증권은 금융그룹의 내실을 갖추면서 그룹 간 시너지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인지도 상승과 사업 범위 확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적자를 기록한 이후여서 사명 변경에 따라 분위기 쇄신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21억원, 순손실이 4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DGB금융그룹은 DGB캐피탈은 iM캐피탈, 하이자산운용은 iM에셋자산운용으로 바꿀 계획이라 밝혔다.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하이투자파터너스도 iM 명칭을 사용할 예정이다. iM은 기존 대구은행의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 이름으로 '내 손 안에'란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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