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SK브로드밴드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4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자작곡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표현하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음악제는 SK브로드밴드와 FNC 엔터테인먼트의 비영리 공익재단 LOVE FNC가 공동 주최했으며, ‘나와 우리의 행복을 노래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음악 참여를 장려했다. 6월까지 진행된 음악 공모에는 전국에서 200여 명의 학생이 총 103개 팀으로 참여해 'With: 함께여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복'을 주제로 창작한 곡들을 제출했다. 이후 예선을 거쳐 최종 9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31일 서울 성암아트홀에서 열린 본선 경연에서 대상을 차지한 팀은 ‘View’라는 자작곡을 선보인 소울밴드였다. 소울밴드는 "고3 수험생으로서 바쁜 와중에도 마지막 추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들도 뛰어난 음악적 기량과 창의성을 발휘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본선 경연은 가수 보라와 그룹 앰퍼샌드원 멤버 나캠든이 MC를 맡아 진행됐으며, 인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에 참여한 정진욱 작곡가와 서지은 작곡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높이 평가했다.
음악제에서 수상한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작들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FLO를 통해 음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표현한 행복의 가치와 긍정적인 메시지가 널리 퍼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자체 미디어 채널인 B tv와 B tv 케이블을 통해 본선 경연 영상을 이달 중 1시간 분량으로 편성해 방송할 예정이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추진 담당은 “이번 2024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음악제를 통해 SK브로드밴드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고, 그들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향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