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첫 팬미팅 투어의 다섯 번째 도시인 방콕 공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1일 공개했다. YG는 지난 3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BABYMONSTER - SEE YOU THERE BEHIND in BANGKOK' 영상을 게재하며 멤버 파리타와 치키타의 고향 태국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전했다.
베이비몬스터는 방콕에서의 첫 일정으로 공개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팬사인회는 멤버들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수많은 팬들로 가득 찼다. 멤버들은 팬덤인 '몬스티즈'와의 소통을 위해 틈틈이 공부한 태국어로 인사를 건네며 현지 팬들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특별한 무대에서 ‘SHEESH’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남다른 사랑을 표현했다.
팬미팅 당일, 파리타와 치키타는 고향에서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처음 공연을 하게 되어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긴장감도 잠시, 무대에 오른 베이비몬스터는 곧바로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하며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공연 중 휴대폰 플래시를 켜 무대를 환하게 밝혔다. 공연이 진행될수록 멤버들은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보였고, 서로를 다독이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파리타와 치키타는 "태국 팬분들을 직접 만나뵐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최근 아시아 7개 도시에서 12회에 걸쳐 진행된 데뷔 첫 팬미팅 투어와 일본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에서의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더해 올 가을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팬층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베이비몬스터의 글로벌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음악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