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한국거래소, 설립 이래 첫 중간배당…밸류업에 앞장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10.03 금요일
서울 19˚C
부산 20˚C
대구 19˚C
흐림 인천 19˚C
광주 18˚C
대전 23˚C
울산 19˚C
흐림 강릉 18˚C
제주 23˚C
금융

한국거래소, 설립 이래 첫 중간배당…밸류업에 앞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광미 기자
2024-09-11 14:54:15

주당 3000원, 배당액 총 577억원 규모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이코노믹데일리] 한국거래소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중간 배당을 실시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거래소가 주주환원 제고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3000원에 중간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총 577억원 규모로 자기자본 대비 총배당금은 1.7% 수준이다.

이번 중간 배당은 거래소가 지난 2005년 설립된 이래 최초로 실시됐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거래소가 주주환원에 앞장서며 주주친화적인 기업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거래소는 △2019년 2601원 △2020년 3600원 △2021년 5000원 △2022년 5000원 △2023년 5601원에 결산 배당을 진행해 왔다. 총배당금도 △2019년 497억원 △2020년 687억원 △2021년 962억원 △2022년 962억원 △2023년 1082억원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중간·분기 배당 건수와 배당액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장법인의 중간·분기 배당은 지난해 기준 5년간 29건 늘었고 배당 금액도 1조4000억원 급등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 등이 실시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친화적인 배당 정책을 지속하고, 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거래소는 이달 중으로 코리아밸류업지수를 출시할 예정이다. 추가로 코리아밸류업지수 공개 후 일반 투자자들도 투자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수를 연계한 상장지수펀드(ETF)를 4분기 중 상장할 계획이다. 또 내년 5월부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우수 기업에 표창도 수여한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손해보험
바이오로직스
KB국민은행_1
농협
부영그룹
kb캐피탈
삼성화재
KB국민은행_2
삼성증권
쿠팡
HD한국조선해양
신한카드
한화
롯데케미칼
한국증권금융
GC녹십자
동아쏘시오홀딩스
키움증권
농협
한화
빙그레
다올투자증권
기업은행
포스코
하나카드
롯데카드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금융지주
sk
하이닉스
한국토지주택공사
KB국민은행_4
국민카드
하나증권
KB국민은행_3
신한라이프
LG
KB증권
부광약품
LG
신한라이프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