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자동차-미 GM, 포괄적 협력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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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2024-09-13 08:11:17

전기·수소기술 공동개발 등 다양

美 제네럴 모터스 GM와 현대자동차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가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M)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가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M)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향후 주요 전략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생산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제품군 다양화 등을 위한 방은 모색할 예정이다.

승용·상용차, 내연 기관, 친환경 에너지, 전기 및 수소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생산 등은 잠재적인 협력 분야로 꼽았다. 나아가 배터리 원자재, 철강 등을 통합 조달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한다.

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는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은 체계화된 자본 배분을 통해 제품 개발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며 “상호 보완적인 강점과 능력 있는 조직을 바탕으로 규모와 창의성을 발휘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빠르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자동차와 GM은 글로벌 주요 시장 및 차량 세그멘트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를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향상시켜 고객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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