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디스플레이 산업 유공자 18명에 대한 은탑산업훈장 수여와 정부 포상, 산업통상자원부 표창 등이 이뤄졌다. 협회가 마련한 민간 분야 포상(20명)도 함께 이뤄졌다.
은탑산업훈장은 세계 최초로 비접촉 방식의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검사장비를 개발한 김원남 탑엔지니어링 회장이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화질과 휘도 등 성능을 개선한 백지호 LG디스플레이 상무가 가져갔다.
류제길 삼성디스플레이 프로젝트리더, 양호근 케이씨텍 대표가 각각 국무총리상과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경쟁국이 추격 불가능한 OLED 초격차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 연구·개발(R&D) 투자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분야에는 8년간 총 4840억원을 투입하는 등 차세대 기술도 차질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