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K-푸드페어, 중화권 한류 붐 재점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명섭 기자
2024-09-27 10:49:31

광저우-타이베이 이원화 개최 성공적, 中 빅마켓 K-푸드 소비 저변 확대

K-푸드 페어 중화권 한류 붐 재점화에 앞장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푸드 페어 중화권 한류 붐 재점화에 앞장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코노믹데일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화권 K-푸드 전방위 확산을 위해 타이베이와 광저우에서 '2024년 중화권 K-푸드 페어'를 B2C와 B2B로 이원화해 성황리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B2C 행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한류 열풍의 주요 거점인 대만 타이베이에서 소비자 체험 행사로 진행됐고, B2B 행사는 24일부터 25일까지 중국 광동성의 성도이자 남부 최대 경제 도시인 광저우에서 수출 상담회 중심으로 진행됐다.

B2C 소비자 체험 행사는 대만의 주요 명절 중 하나인 중추절을 앞두고 타이베이 대표 랜드마크 '타이베이 101' 인근 A13 쇼핑몰에서 포도·인삼 홍보관, 바이어가 운영하는 K-푸드 판매관, 수출 유망 품목 마켓 테스트관, 브랜드관 등을 선보이며 K-푸드에 열광하는 현지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B2C 기간 중 현장 판매 실적을 높이고자 인기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스트리밍 생방송으로 K-푸드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라이브 스튜디오'를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B2B 수출 상담회에서는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칭다오, 홍콩, 대만 등 중화권 바이어 55개 사와 수출 업체 45개 사의 1:1 수출 상담회를 진행해 총 670건 상담, 3719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음료, 만두, 스낵 등 상담 반응이 우수한 품목을 중심으로 17건, 총 812만 달러 규모의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중화권 K-푸드 페어와 같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복합형 행사를 확대하는 등 탄력적인 마케팅으로 K-푸드 수출 확대를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8월까지 대중화권(중국·홍콩·대만)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14억62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으며, 중화권 시장은 전체 수출액의 22.9%를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하나증권
한국증권금융
바이오로직스
HD한국조선해양
롯데카드
삼성물산
대신증권
동아쏘시오홀딩스
한국콜마홀딩스
SK하이닉스
미래에셋자산운용
cj프레시웨이
컴투스
다올투자증권
신한금융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신한금융그룹
탁센
미래에셋
우리은행_3
DB그룹
하나금융그룹
미래에셋증권
우리은행_1
국민은행
삼성화재
농협
신한금융지주
kb캐피탈
신한은행
빙그레
기업은행
우리은행_2
SC제일은행
KB_페이
현대
롯데케미칼
KB금융그룹
삼성증권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