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웹툰이 10월 인기 웹툰 3편의 팝업스토어를 동시에 개최하며 굿즈 사업 확장에 나선다.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성수동과 삼성동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성수동 공간와디즈에서는 '가비지타임'과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가 총 190평 규모로 문을 연다. 안전한 운영을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지난 13일부터 예약이 시작됐다.
1층에서는 '가비지타임' IP를 활용한 '스쿨 오브 가비지타임' 팝업스토어가 120평 규모로 조성된다. 160여 종의 신규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비지타임'은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 실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지난해에만 70억원 이상의 부가 수익을 올렸다.
2층에서는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 '기적의 별'이 70평 규모로 열린다. 140여 종의 신규 굿즈를 포함해 총 170여 종의 상품이 준비된다. '마루는 강쥐'는 지난해 세 차례의 팝업스토어에서 각 행사장 역대 최대 매출과 방문객 수를 기록한 인기 IP다.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는 '집이 없어' 첫 공식 팝업스토어 '홈커밍데이'가 열린다. 140여 종의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며 사전 예약 시 3천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집이 없어'는 최근 '2024 월드 웹툰 어워즈' 본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웹툰 IP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대규모 팝업스토어 개최를 통해 네이버웹툰의 굿즈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웹툰 IP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이 향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