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다음달 31일 개통 예정인 서해선 안중역을 철강재 운송기지로 활용해 철도 수송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현재까지는 주로 육송과 해송으로 운반하던 수출 컨테이너의 국내외 운송 수단에 철송을 결합해 다변화된 운송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안중역을 활용해 철강재의 철송 물량을 확대함으로써 기존 운송 방식 대비 탄소 발생량은 줄이며 새로운 물류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학균 현대제철 구매물류담당 전무는"양사의 기업 슬로건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공동의 성과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양숙 한국철도공사 물류본부장은 "현대제철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및 해외 물류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